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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폭과 스퀴즈 완전 정리

한눈에 보기

  • 밴드폭(BandWidth)은 볼린저 밴드 상·하단 간격을 중심선 대비 백분율로 환산해, 밴드의 폭을 하나의 변동성 선으로 보여 줍니다.
  • 스퀴즈는 밴드폭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로, 보통 수개월 최저치이거나 볼린저 밴드가 켈트너 채널 안에 완전히 들어간 경우로 정의합니다.
  • 압축은 '움직임이 커질 가능성'만 말해 줄 뿐 방향은 알려 주지 않으며, 첫 움직임이 뒤집히는 '헤드 페이크'가 흔합니다.
  • 2026년 10월 SOL/USDT 4시간봉에서는 전체 봉의 65%가 스퀴즈 조건을 충족했고, 7번의 돌파 중 4번만 자기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볼린저 밴드폭(Bollinger BandWidth)은 볼린저 밴드의 상단과 하단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중앙 이동평균선 대비 백분율로 나타낸 하나의 선입니다. 변동성이 줄어들면 선이 내려가고, 변동성이 커지면 선이 올라갑니다. '스퀴즈(squeeze)'는 이 밴드폭 값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 즉 가격이 자신의 최근 이력에 비해 유난히 조용해진 구간을 가리키는 이름일 뿐입니다.

트레이더가 이 지표에 주목하는 이유는 변동성이야말로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순환하는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구간 뒤에는 활발한 구간이 오고, 활발한 구간도 결국 가라앉습니다. 스퀴즈는 가격이 어느 쪽으로 갈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고요함이 통계적으로 이례적이며, 변동 폭이 더 줄어들기보다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좁은 정보지만, 돌파를 노릴지 극단값을 역으로 칠지 결정할 때는 분명히 쓸모가 있습니다.

볼린저 밴드폭과 스퀴즈란?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에 두고, 거기서 정해진 배수의 표준편차만큼 떨어진 위치에 상단과 하단을 그립니다. 표준편차가 곧 변동성 측정치이므로, 시장이 거칠어지면 밴드가 벌어지고 조용해지면 좁아집니다. 밴드폭은 이 시각적 성질을 수치로 바꾼 것으로, 상단과 하단의 간격을 중심선으로 나눈 뒤 보통 100을 곱합니다.

스퀴즈는 같은 시장의 최근 밴드폭 분포와 비교했을 때 낮은 값을 말합니다. 존 볼린저(John Bollinger)의 원래 정의는 기계적이었습니다. 최근 6개월 중 밴드폭이 가장 낮은 값일 때입니다. 이후 널리 쓰이게 된 두 번째 정의는 볼린저 밴드를 켈트너 채널(Keltner Channels)과 비교합니다. 밴드가 채널 안에 완전히 들어가면 '스퀴즈 상태'로 봅니다. 두 방식 모두 결국 같은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입니다. 지금의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압축되어 있는가?

볼린저 밴드폭과 스퀴즈 완전 정리 — 1

그림 1은 SOL/USDT 4시간봉에 20기간·표준편차 2배 볼린저 밴드를 올리고, 아래에 밴드폭 선을 함께 표시한 것입니다. 캔들이 좁은 횡보 구간으로 뭉칠 때 밴드폭 선이 바닥으로 주저앉고, 방향성 있는 움직임이 시작되자마자 급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경 이론과 역사

볼린저 밴드는 1980년대 초 존 볼린저가 개발했습니다. 당시 일반적이던 '이동평균 위아래 고정 퍼센트' 방식 대신, 변동성에 스스로 적응하는 밴드를 만들고자 했고 표준편차가 그 해답이 되었습니다. 볼린저는 이후 두 개의 파생 지표를 소개했습니다. 밴드 안에서 가격의 위치를 나타내는 %b와, 밴드 자체의 폭을 재는 밴드폭입니다. 두 지표와 스퀴즈 개념은 그의 2001년 저서 Bollinger on Bollinger Bands에서 다뤄졌습니다.

스퀴즈의 이론적 근거는 변동성 군집(volatility clustering)입니다. 큰 변동 뒤에는 큰 변동이, 작은 변동 뒤에는 작은 변동이 따라오는 경향을 말합니다. 금융 시계열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문서화된 통계적 특성 중 하나이며, GARCH 계열 변동성 모형 전체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스퀴즈는 그 순환 중 저변동성 국면을 트레이더가 보기 쉽게 시각화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켈트너 기반 변형에는 별도의 계보가 있습니다. 켈트너 채널은 체스터 켈트너(Chester Keltner)의 1960년 저서 How to Make Money in Commodities에서 비롯됐고, 지수이동평균(EMA)과 평균진폭(ATR)을 쓰는 현대적 버전은 린다 브래드포드 래쉬키(Linda Bradford Raschke)를 비롯한 후대 실무자들의 공으로 여겨집니다. ATR은 표준편차와 다른 방식으로 변동성에 반응하기 때문에, 두 밴드를 비교하면 압축 여부를 켜짐/꺼짐으로 깔끔하게 판정할 수 있습니다. 존 카터(John Carter)가 Mastering the Trade(2005)에서 이 접근의 한 버전을 설명했고, 많은 플랫폼이 이를 '스퀴즈' 지표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볼린저 본인이 특히 강조한 주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스퀴즈 직후에는 헤드 페이크(head fake)가 자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먼저 찔러 보고 되돌린 뒤, 진짜 움직임은 반대쪽으로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는 지표의 결함이 아닙니다. 압축된 구간 주변의 주문 흐름이 원래 그렇게 생겼습니다. 시장이 방향을 정하기 전에 양쪽 손절 물량을 먼저 털어 내기 때문입니다.

계산 방법

20기간·표준편차 2배 설정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보겠습니다.

  1. 중심선 계산: 종가의 20기간 단순이동평균(SMA).
  2. 같은 20개 종가의 표준편차 계산(볼린저는 모집단 방식, 즉 n으로 나누는 형태를 사용합니다).
  3. 상단 = 중심선 + 2 × 표준편차, 하단 = 중심선 − 2 × 표준편차.
  4. 밴드폭 = (상단 − 하단) ÷ 중심선, 백분율로 읽기 위해 100을 곱합니다.

상단과 하단이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이므로 4단계는 단순해집니다. 분자는 언제나 표준편차의 4배입니다.

``` MB = SMA(close, 20) SD = StdDev(close, 20) # 모집단 표준편차 UB = MB + 2 * SD LB = MB - 2 * SD BandWidth = 100 * (UB - LB) / MB = 100 * 4 * SD / MB

켈트너 기반 스퀴즈 상태

KC_mid = EMA(close, 20) KC_up = KC_mid + 2 * ATR(10) KC_lo = KC_mid - 2 * ATR(10) squeeze_on = (UB < KC_up) and (LB > KC_lo) ```

중심선으로 나누는 과정이 바로 밴드폭을 서로 다른 가격대에서도 비교 가능하게 만듭니다. SOL이 240일 때의 4달러 밴드 간격과 95일 때의 4달러는 전혀 다른 의미인데, 평균 대비 백분율로 바꾸면 그 왜곡이 사라집니다. 다만 서로 다른 종목이나 다른 시간대 사이의 비교까지 가능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고정 임계값 대신 해당 시장 자신의 최근 백분위와 비교해 밴드폭을 판단합니다.

기본 설정과 변형

항목 일반적인 기본값 바꾸는 이유 / 시점
밴드 기간 20 원래 주식시장 맥락에서 일봉 약 한 달. 안정적일 만큼 길고 적응할 만큼 짧습니다
표준편차 배수 2 20기간 평균 기준으로 약 2σ가 가격 움직임 대부분을 담는다는 볼린저의 관찰
평균 종류 SMA 표준편차를 같은 단순평균 주위에서 계산해 수식의 일관성을 유지
스퀴즈 정의(고전) 밴드폭 125봉 최저 125거래일 ≈ 일봉 6개월. 암호화폐 4시간봉에서는 매우 긴 조회 기간
스퀴즈 정의(켈트너) BB 20/2σ vs EMA20 ± 2×ATR10 백분위 판단 없이 켜짐/꺼짐의 이진 상태를 제공
켈트너 ATR 배수 1.5 ~ 2.0 배수를 낮추면 스퀴즈가 드물어지고 더 선별적이 됩니다

볼린저는 기간을 줄이면 배수도 함께 낮추고(10기간이면 약 1.9σ), 평균을 길게 하면 배수를 높이라고(50기간이면 약 2.1σ) 제안했습니다. 밴드 안에 담기는 가격의 비중을 비슷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많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모든 시간대에서 20/2를 그대로 쓰고, 조정은 차트 시간대 선택으로 대신합니다.

유용한 변형은 밴드폭 백분위입니다. "밴드폭이 4 아래인가?"가 아니라 "밴드폭이 최근 200개 값 중 하위 20%에 있는가?"를 묻는 방식입니다. 구조적으로 변동성이 크거나 작은 종목과 국면에 자동으로 적응하고, 대형 종목의 임계값을 거래량이 적은 알트코인에 그대로 옮기는 함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읽는 방법

밴드폭은 가격 지표가 아니라 변동성 온도계로 읽어야 합니다. 방향성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가격이 폭락하든 급등하든 똑같이 상승합니다.

  • 밴드폭 하락 — 변동 폭이 줄고 있습니다. 추세 추종 진입은 톱질에 당하기 쉽고, 구간 내 평균회귀가 상대적으로 잘 통합니다.
  • 밴드폭 국지적 저점(스퀴즈) — 압축이 극단에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 변동 폭 확대 확률이 높아진 상태이며, 방향은 알 수 없습니다.
  • 저점에서 밴드폭이 급격히 반등 — 확장이 시작됐습니다. 스퀴즈가 '터지는' 순간입니다.
  • 밴드폭이 매우 높음(볼린저는 이 극단을 '벌지(bulge)'라 불렀습니다) — 움직임이 이미 성숙했습니다. 여기서 돌파에 들어가면 이미 놓친 변동성에 값을 치르는 셈이고, 손절 폭도 넓어져야 합니다.

실전 흐름은 압축 → 확장 → 추세 또는 실패 → 다시 압축입니다. 전술을 고르기 전에 지금 어느 국면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할 일입니다.

트레이더들의 활용법

1. 돌파 준비. 밴드폭이 범위 하단 근처에 머무르면, 트레이더는 압축 구간의 고점과 저점을 표시해 두고 양쪽 어느 방향으로든 확장이 일어날 것을 대비합니다. 스퀴즈가 길고 단단하며 뚜렷한 추세 뒤에 형성된 경우에는 잘 통합니다. 그런 멈춤은 대개 추세 지속의 중간 휴식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끈질긴 박스권에서는 실패합니다. 매번의 '돌파'가 몇 봉 안에 되돌려집니다. 헤드 페이크 위험은 스퀴즈가 넓은 구간의 가장자리가 아니라 한가운데서 형성될 때 가장 큽니다.

2. 포지션 크기와 손절 위치. 밴드폭은 표준편차에 비례하므로 리스크 계산의 직접적인 입력값이 됩니다. 스퀴즈 상태에서는 같은 금액 리스크로 훨씬 좁은 손절을 쓸 수 있고, 같은 손절 폭이라면 더 큰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크기를 정하기 전에 현재 변동 폭을 가격으로 환산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 규율로는 잘 통합니다. 다만 압축 구간에서 포지션을 키워 놓고 변동성이 몇 봉 만에 세 배가 될 수 있다는 사실(레버리지 포지션에서는 청산가까지의 거리도 함께)을 잊는다면 신호로서는 실패합니다.

3. 다른 지표를 위한 국면 필터. 상대강도지수(RSI)나 스토캐스틱(Stochastics) 같은 오실레이터는 밴드폭이 낮은 구간에서 잘 작동하다가, 추세가 확장되면 끊임없는 가짜 신호를 쏟아냅니다. 추세 도구는 정반대입니다. 밴드폭 백분위를 두 도구군을 전환하는 스위치로 쓰는 것이 가장 오래가는 활용법 중 하나입니다. 포지션 보유 중에 국면이 바뀌면 실패합니다. 필터는 후행하기 때문입니다.

4. 소진 인식. 긴 방향성 랠리 뒤 밴드폭이 수개월 최고치로 치솟으면 변동성이 과도하게 늘어났다는 신호이며, 종종 횡보나 급격한 되돌림이 뒤따릅니다. 이미 보유한 포지션의 관리를 조이는 근거로는 잘 통합니다. 그러나 단독 반전 신호로 쓰면 크게 실패합니다. 포물선 장세는 상식보다 훨씬 오래 확장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실제 SOL 차트 사례

아래 구간은 SOL/USDT 무기한 선물 4시간봉, 2026-10-02부터 2026-10-31까지이며, 볼린저 20/2σ와 켈트너 기준선 EMA20 ± 2×ATR10을 비교했습니다. 한 시장의 한 달치입니다. 수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 주는 예시일 뿐, 이 기법이 통한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해당 구간에서 밴드폭은 최저 2.13부터 최고 14.73까지 움직였고, 마지막에는 10.90으로 마감했습니다. 압축은 유난히 오래 지속됐습니다. 구간 전체 봉의 65.0%가 켈트너 기반 스퀴즈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스퀴즈에서 돌파로 이어진 사건은 7회 기록됐으며, 이후 성과는 6봉(하루)과 18봉(사흘) 뒤를 기준으로 측정했습니다.

볼린저 밴드폭과 스퀴즈 완전 정리 — 2

그림 2는 같은 차트 위에 7개 사건을 표시하고 두 기간의 변동률을 함께 표기한 것입니다.

일시(UTC) 신호 시점 가격 6봉 후 18봉 후
2026-10-04 08:00 121.17 −0.35% −3.20%
2026-10-07 16:00 115.81 −5.81% −4.65%
2026-10-12 04:00 112.54 −3.58% −8.28%
2026-10-14 04:00 107.44 −3.93% −2.23%
2026-10-21 08:00 106.82 −2.27% −5.01%
2026-10-23 04:00 104.25 −2.30% −3.42%
2026-10-30 08:00 96.53 −0.73% −1.13%

눈에 띄는 점이 두 가지인데, 어느 쪽도 단순히 좋게 해석할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첫째, 표의 모든 미래 수익률이 음수입니다. 이는 지표의 성질이 아니라 그 달의 성질입니다. SOL은 첫 사건의 121.17에서 마지막 종가 95.44까지, 대략 5분의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즉 이 구간의 모든 신호는 하락 추세 안에서 측정된 것입니다. 둘째, 각 돌파를 자기 방향 기준으로 채점하면(밴드가 뚫린 방향으로 가격이 계속 갔는가?) 측정 기간 내 7번 중 4번만 이어졌습니다. 세 번은 자기 방향과 반대로 해소됐는데, 이것이 바로 볼린저가 경고한 헤드 페이크 행태입니다.

여기서 얻을 교훈은 승률이 아닙니다. 한 시장이 한 달의 3분의 2를 압축 상태로 보내면서도 꾸준히 아래로 흐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하락 추세 중의 스퀴즈 신호는 하방 지속에는 훨씬 관대했지만 반대로 치려던 쪽에는 가혹했다는 점입니다. 표본이 7개뿐이므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차트 읽기 연습으로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흔한 실수

  • 스퀴즈를 방향 신호로 취급하기. 스퀴즈는 변동성에 대한 진술입니다. 방향은 구조, 추세 맥락 또는 다른 도구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 모든 종목에 고정 밴드폭 임계값 적용하기. 값 3은 대형 종목 일봉에서는 극단적 압축이지만, 거래가 얇은 알트코인 5분봉에서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백분위 순위를 쓰십시오.
  • 헤드 페이크 무시하기. 한 방향의 깔끔한 돌파만 가정하면, 첫 번째 찌르기가 되돌려졌을 때 아무 계획이 없게 됩니다. 많은 트레이더는 첫 움직임이 실패할 가능성을 애초에 시나리오에 포함합니다.
  • 손절이 좁다고 포지션 키우기. 압축은 손절을 좁게 만들고 레버리지를 유혹합니다. 무기한 선물에서는 하루 만에 밴드폭이 3~5배로 확장되면서, 안전해 보이던 청산가가 평범한 꼬리의 진로에 그대로 놓일 수 있습니다.
  • 확장이 끝난 뒤 추격하기. 밴드폭이 이미 고점 부근일 때 들어가면 변동성을 가장 비싸게 사는 셈이고, 순환 중 손익비가 최악인 지점이 됩니다.
  • 지나치게 짧은 시간대에 과잉 해석하기.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돌아가므로, 1분·5분 차트는 유동성이 얕은 시간대에 "아무도 깨어 있지 않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는 스퀴즈를 만들어 냅니다.

다른 도구와의 조합

밴드폭은 "얼마나 움직일까?"에 답하므로, "어느 쪽으로?"에 답하는 도구와 자연스럽게 짝을 이룹니다. 수평 지지·저항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대개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여러 번 검증된 레벨 바로 아래에서 형성된 스퀴즈는 돌파에 존재 이유를 부여합니다. 추세선이나 장기 이동평균의 기울기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볼린저의 짝 지표인 %b는 자연스러운 보완재입니다. 밴드폭은 밴드가 좁다는 사실을, %b는 가격이 그 안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b가 1 위로 밀고 올라가며 해소되는 스퀴즈와, 가격이 중심선에서 멈추는 스퀴즈는 전혀 다른 사건입니다.

거래량, 그리고 무기한 선물이라면 미결제약정(OI)이 확인 층을 더해 줍니다. 거래량 증가와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확장은 새로운 포지션 유입을 뜻하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나온 확장은 손절 사냥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펀딩비도 맥락을 더합니다.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 펀딩 구간으로 들어가는 돌파는 급격한 청산 되감기에 취약합니다.

마지막으로 ATR은 대체재가 아니라 형제 지표로 언급할 만합니다. ATR은 갭과 꼬리를 포함한 절대 변동 폭을, 표준편차는 종가의 분산을 측정합니다. 둘은 대체로 일치하지만, 어긋날 때(ATR은 높은데 밴드폭은 낮을 때)는 보통 종가 구조는 평평한데 꼬리만 길다는 뜻입니다. 시장이 조용하다고 단정하기 전에 알아 둘 가치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볼린저 밴드 스퀴즈란 무엇인가요?

볼린저 밴드 스퀴즈는 밴드 폭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진 기간으로, 변동성이 최근 평균 수준보다 크게 낮아졌음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밴드폭이 수개월 최저치를 기록하거나, 볼린저 밴드가 켈트너 채널 안에 완전히 들어온 상태로 정의합니다. 스퀴즈는 고요함이 이어지기보다 변동 폭 확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방향에 대한 정보는 전혀 주지 않습니다.

Q. 암호화폐에 가장 좋은 볼린저 밴드폭 설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20기간 단순이동평균에 표준편차 2배라는 볼린저의 기본값을 그대로 씁니다. 수식 자체가 그 조합을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낮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입니다. 롤링 백분위(예: 최근 200개 값의 하위 20%)를 쓰면 고정 임계값을 들여오는 대신 종목마다 자동으로 적응합니다. 4시간봉과 일봉의 값은 1시간 미만 차트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Q. 스퀴즈가 돌파 방향을 예측해 주나요?

아닙니다. 밴드폭은 표준편차에서 파생되며, 표준편차는 구조적으로 방향 중립이므로 스퀴즈는 어느 쪽으로든 해소될 수 있습니다. 존 볼린저는 스퀴즈에서 벗어나는 첫 움직임이 되돌려지고 진짜 움직임은 반대로 나오는 '헤드 페이크'를 명시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방향은 추세 맥락, 시장 구조 또는 별도의 지표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Q. 볼린저 밴드 스퀴즈는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정해진 지속 시간은 없습니다. 몇 봉 만에 끝날 수도 있고 몇 주간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위의 SOL 4시간봉 사례에서는 한 달 구간 중 65%의 봉이 스퀴즈 조건을 충족했는데, 압축이 얼마나 길게 끌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대략적인 경향으로는 더 길고 단단한 스퀴즈일수록 더 큰 확장이 뒤따르지만, 이는 경향일 뿐 규칙은 아닙니다.

Q. 밴드폭과 %b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밴드폭은 중심선 대비 밴드의 폭을 측정해 변동성을 설명합니다. %b는 현재 가격이 하단(0)과 상단(1) 사이 어디에 있는지를 측정해 위치를 설명합니다. 둘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하나는 봉투가 얼마나 큰지를, 다른 하나는 그 안에서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Q. 레버리지 무기한 선물에서도 스퀴즈가 유용한가요?

유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리스크 관리 입력값으로서 그렇습니다. 밴드폭이 낮다는 것은 현재 변동성이 단기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스퀴즈 중에 계산한 손절 거리나 청산 여유분은 변동 폭이 확장되면 턱없이 좁을 수 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는 압축 구간에서 오히려 레버리지를 의도적으로 낮춥니다.

핵심 정리

  • 밴드폭 = (상단 − 하단) ÷ 중심선 × 100이며, 결국 20기간 평균 대비 표준편차 4배의 백분율로 단순화됩니다.
  • 스퀴즈는 밴드폭의 극단적 저점으로, 수개월 최저치 또는 볼린저 밴드가 켈트너 채널 안에 들어간 상태(EMA20 ± 2×ATR10이 흔한 기준)로 정의합니다.
  • 압축은 확장을 예고할 뿐 방향은 결코 알려 주지 않으며, 스퀴즈 직후의 헤드 페이크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 밴드폭은 종목이나 시간대 사이에서 복사한 고정 숫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력과 비교한 백분위로 판단하십시오.
  • 2026년 10월 SOL 4시간봉 구간에서는 전체 봉의 65%가 스퀴즈였고 밴드폭은 2.13에서 14.73까지 움직였으며 7번의 돌파 중 4번만 이어졌습니다. 한 시장의 한 구간은 어느 쪽도 증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교육용 자료입니다. 그림은 실제 SOL/USDT 무기한 시세이며, 과거 움직임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