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강좌 · 제18강 · 3부 · 추세와 가격 구조
하락 추세 = 고점과 저점이 함께 낮아진다

한눈에 보기
- 하락 추세는 고점과 저점이 함께 낮아지는 흐름이에요
- 반등이 나와도 직전 고점을 못 넘으면 구조는 유지돼요
- 반등이 고점을 넘으면 하락 구조가 도전받기 시작해요
지난 시간에는 상승 추세, 즉 고점과 저점이 함께 높아지는 구조를 배웠어요. 하락 추세는 정확히 그 반대예요. 고점(그 구간에서 가장 높았던 가격)과 저점(그 구간에서 가장 낮았던 가격)이 번갈아 나오면서 둘 다 낮아지는 모습이 이어질 때, 우리는 그 흐름을 하락 추세라고 불러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가격이 중간에 반등(잠깐 올라가는 움직임)을 보여도, 그 반등의 고점이 직전 고점을 넘지 못한다면 하락 구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거예요. 반등 = 추세 전환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핵심 개념
고점과 저점이 함께 낮아진다
메인 그림의 왼쪽 패널을 보면, 첫 번째 고점이 108, 첫 번째 저점이 92예요. 그 다음 반등이 나와서 104까지 올라가지만, 108을 넘지 못해요. 이게 바로 '고점을 낮추는' 움직임이에요. 이어서 가격은 다시 내려가 86까지 떨어지는데, 이는 직전 저점 92보다 더 낮은 자리예요. 고점도 낮아지고(108→104), 저점도 낮아졌으니(92→86), 이 구간은 교과서적인 하락 추세예요.

숫자로 다시 정리하면: 고점1(108) → 고점2(104)는 4포인트 낮아졌고, 저점1(92) → 저점2(86)는 6포인트 낮아졌어요. 두 수치 모두 방향이 같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둘 다 낮아져야 '추세'라고 부를 수 있어요. 한쪽만 낮아지고 다른 쪽은 그대로거나 높아진다면, 그건 추세가 아니라 옆으로 흐르는 구간(횡보)일 가능성이 커요.

반등이 고점을 넘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메인 그림의 오른쪽 패널을 보세요. 역시 고점1은 108, 저점1은 93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반등이 108을 넘어 112까지 올라가요. 직전 고점을 돌파한 거예요. 이 순간부터는 '고점을 낮추는' 조건이 깨졌기 때문에, 더 이상 같은 방식으로 하락 구조라고 말하기 어려워져요. 물론 한 번의 돌파만으로 바로 상승 추세로 단정하긴 이르지만, 적어도 하락 구조는 도전받고 있다고 봐야 해요.

실전에서 보는 법
실제 차트에서는 고점과 저점이 한 번씩만 나오고 끝나지 않아요. 여러 번의 스윙(고점-저점 한 쌍)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만들어요. 차트를 볼 때는 눈에 보이는 고점마다 점을 찍어보고, 그 점이 직전 고점보다 낮은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돼요. 저점도 마찬가지예요. 이동평균선 같은 보조 지표를 함께 봐도 되지만, 결국 기준은 '실제 가격이 남긴 고점과 저점'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흔한 오해
- 반등이 나오면 바로 추세가 바뀐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고점을 넘지 못한 반등은 구조를 바꾸지 못해요.
- 저점 하나만 낮아졌다고 하락 추세라고 단정하는 것도 오해예요. 고점도 함께 낮아져야 완전한 하락 구조예요.
FAQ
반등 폭이 크면 그냥 상승 추세로 봐도 되나요?
반등의 크기보다 '직전 고점을 넘었는지'가 기준이에요. 아무리 큰 반등이라도 직전 고점 아래에서 멈추면 하락 구조는 유지돼요.
고점과 저점은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나요?
보통 일정 구간 안에서 주변 가격보다 뚜렷하게 높은 지점을 고점, 뚜렷하게 낮은 지점을 저점으로 봐요. 다음 시간에 배울 지지와 저항 개념과도 연결돼요.
교육 목적의 일반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그림은 설명용 예시이며 실제 시세가 아닙니다.